[일요와이드] 신규 확진 1,619명…"추석 전 반전시켜야"<br /><br /><br />정부가 추석 연휴기간 가족 모임 허용 여부 등 방역대책를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도로 인해 방역대책 완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추석 전까지 4차 유행을 확실히 반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내용 전문가와 짚어봅니다.<br /><br />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, 어서오세요.<br /><br /> 정부는 언제든지 하루 확진자 수가 2천명을 넘어설 수 있다며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했습니다. 확진자 열 명중 일곱 명이 미리 격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확인되고 있다는 걸 근거로 들었는데요. 여전히 확산속도가 너무 빨라서 역학조사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걸까요?<br /><br /> 이 같은 인식 아래 정부는 이번 주 추석 연휴 방역대책까지 포함해 9월 6일 이후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전략을 논의합니다. 명절 전후로 이동량이 느는 만큼 유행을 반전시킬 획기적인 카드가 필요해 보이는데요?<br /><br /> 당국은 추석 연휴 가족모임 허용 범위를 검토 중입니다. 지난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가 시행되고 있는데요. 올 추석에는 몇 명까지 모일 수 있을 거라 보세요?<br /><br />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4명이 확진돼 밀접 접촉자 등 7명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고, 가족 21명을 재검중입니다. 공항 입국 시엔 PCR 검사에서 미결정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, 재검에서 확진으로 판정된 이유는 병이 악화했기 때문인가요?<br /><br /> 같은 수송기를 타고 한국에 입국해, 공항과 대기 숙소, 진천 시설까지 같은 버스를 탄 사람이 많을 텐데요. 질병청은 그 사람들까진 검사할 필요는 없다고 봤습니다.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는 아니라고 판단한 걸까요?<br /><br /> 미국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마스크를 벗은 채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다 학급 절반이 확진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피로와 코막힘 증상에도 알레르기라고 착각하고 출근했던 것이었는데, 대부분은 앞쪽에 앉아있던 학생들이었습니다. 잠깐 동안의 마스크 미착용이 큰 감염을 불러왔어요?<br /><br /> 국방부의 노마스크 시행 정책 추진을 놓고 논란입니다. 장병 중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이 94%에 이른 만큼, 단계적인 방역지침 완화를 고민하고 있는데요. 일각에서는 장병들을 감염 위험에 놓이게 한다는 반대 여론도 거센 상황입니다. 방역적 관점에서, 이 문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<br /><br /> 일본에서 모더나 백신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추가로 발견되자, 정부가 해당 제품이 국내에도 유통되고 있는지 확인에 나섰습니다. 앞서서는 금속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생했었는데요. 백신을 신뢰할 수 있을지 우려스러워요?<br /><br /> 국내 접종 완료율은 28%를 넘긴 반면, 싱가포르에서는 80%를 넘어섰습니다. 접종 완료율 세계 최고 수준인데요. 확진자 발생 억제에서 위중증 환자를 중점 관리하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이 성공적이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